[당연하게도 스포 있음 스포 주의]
허름한 원룸 건물에 혼자 이사 온 꼬마 아이.
자기 힘으로 모든 걸 해내는 어린 소년과 옆집의 빈털터리 만화가 청년이 친구가 된다.
-넷플릭스 소개-
4살짜리 어린 남자아이가 시미즈 원룸에 들어가며 생기는 이야기로
10화의 애니메이션으로 한 편 당 30분 내로 가볍게 보기 좋다
이사를 왔다며 인사를 온 어린아이가
혼자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떨까?
당연히 오만가지 생각이 들겠지
부모님은? 왜 애 혼자 있는거지?
두 분 다 돌아가신건가?
왜 보육원에 안 가고 혼자 사는 거지?
어떻게 생활하고 있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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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애니메이션을 보면 정말 힐링되다가도 눈물이 흘러나온다
이 나잇대에서 나올 수 없는 행동
어떤 것에 집착하는 의문스러운 행동
고급 티슈를 사는 이유
반찬을 많이 해서 먹다가도 같은 아파트의 어른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할 땐
반찬을 하나만 내놓는 이유
목욕탕을 매일매일 가는 이유
강해져야만 하는 이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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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행히 이사 온 시미즈 원룸의 주민들이
좋은 사람이어서 코타로가 잘 지내는 것 같다
어린아이답게..
코타로의 눈을 보면
보통 흰자와 검은자만 보이는데
코타로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해야하나?
코타로가 기분이 좋아지는
진심으로 기분이 좋아지면 안광이 생기는데
마지막화에서는 안광을 정말 영롱하게 생겨서
정말....
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바라게 된다
항상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
그런데 언젠가...
주 마다 한 번 씩 오는
착한사람이 보내주는 기부금의 정체를
알게되는 날이 오면,.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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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룸의 사람들과
시설에서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과
코타로의 부모님과...
아주 큰 집을 짓고 함께 사는
꿈을 가지게 된 코타로가
너무나도 귀여웠는데
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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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말을 한 카리노를
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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