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날 해가 지는 것을 보면서
나 역시 그러하다고 생각했다
어쩌면 평생 괴롭고 싶은 거지
나는 기회만 되면
영혼을 헐값에 팔아
겉으로 보기에
그럴싸하면 그만일 사람이지
사랑했던 사람에게 주는 열쇠
그건 절대 쓰지 마 생각할수록
손에는 흐르는 땀과 금속 냄새
너의 머리카락을
만지고 느끼고 싶어
그럴 순 없지
방금 전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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