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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노답 소비생활 청산하기

[Prologue]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을까?

더 이상은 안된다.

 

이대로 가다간 난 요즘 다 하는 재테크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못 하고 손가락만 빨다가 죽을 것 같다.

 

무슨 생각으로 신용카드를 뚫어서는 돌려막기를 계속 했던 것인지...

 

난 신용카드를 쓰면 안되는 사람이다.

 

자제력이 0에 가깝기 때문

 

계속 돌려막기를 청산하고자 모으고 있던 적금을 깨고 카드값을 갚고,, 현금 좀 써보고 다시 카드쓰고를 얼마나 반복을 했던가..

 

7월에 사용한 카드값을 보니... 절대 8월에 갚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..

 

카드값의 제일 큰 원인은 바로 현질이었다,,

 

100만원 넘게 뚝딱 써버리고 카드값 감당안돼서 할부로 돌리고.. 아주 미친 짓이지

 

게다가 차량 할부값도 갚아야 하고 청년도약적금도 넣어야 하기 때문에... 카드값을 어찌저찌 갚는다 하더라도 현금이 없어 낼 수가 없는 상황..

 

절대 감당 불가

 

리볼빙은 사용하고 싶지 않아서 적금을 완전 해지했다.

 

1,120만 원을 받아 차량 할부로 약 800만 원을 갚고 320만 원으로 7월 일시불 결제금과 할부 일부를 전액 상환했다.

 

하지만.. 8월 결제금은 약 120만 원..

 

8월 달은 거지맹키로 살다가 9월부터는 정상 루트로 돌아오는 것이 나의 목표.

 

그 다음의 목표는 아래와 같다.

 

청년도약적금 40만 원->70만 원

 

주택청약 10만 원

 

비상금 20만 원

 

통신, 보험 20만 원 -> 줄이기

 

가능하다면 토스 굴비적금 30만 원

 

내가 대충 200만 원을 받으니까 50만 원을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다.

 

내가봐도 노답인 소비습관, 금전관리

 

뜯어고칠 것이다.

 

이번에도 망하면 진짜 사람이 아님..

 

적금도 아예 깨버려서 비빌 곳도 없음..

 

그래서 가계부도 쓸 것임..

 

어디에? 여기에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개노답인 거 아는 데 그냥 블로그에 쓰는 이유는...

 

카드값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그냥.. 기억하고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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